그런 상황에서 프로포토 B10의 LED 모델링(지속광)으로 밝기와 색온도 조절하여 해가 지는 무드를 굉장히 빠르고 간편하게 표현할 수 있었습니다.
또 프로포토 어플과 B10을 블루투스로 연결해 촬영 전 실제 촬영 느낌을 스마트폰으로 촬영, 클라이언트에게 바로 카톡으로 전송할 수 있었습니다. 마치 예전 필름시절 폴라로이드로 클라이언트에게 이미지를 먼저 보여주던 것처럼 말이죠. 서울 사무실에 앉아있던 클라이언트가 상당히 놀라더군요.
LED 광질 역시 프로포토답게 상당히 만족스러웠습니다. 이제껏 프로포토 제품을 사용해 왔지만 B10은 제가 사용해 본 조명 중 가장 컴팩트하고 사용이 편한 조명이었어요. 렌즈처럼 카메라 가방에 넣을 수 있어서 짐이 확 줄어들었고요, 거기에 플래시 광질과 연사속도, TTL 기능, 고속동조, 프리즈 기능 등을 광질 저하 없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게.. 정말 말이 되나요? 상상만 하던 조명이었는데 그 상상을 넘어선 것 같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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